아이오닉7 이렇게 나올까? 현대자동차 '세븐' 컨셉트카 LA오토쇼 최초공개
현대자동차 '세븐'이 현지시각 17일 미국에서 열린 LA오토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세븐은 차세대 대형 전기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컨셉트카로 개발되었는데, 아이오닉과 같은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다.
세븐의 외관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써 매끈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낮은 후드로부터 루프라인까지 뻗은 곡선미가 느껴지는 라인과 내연기관의 SUV와는 다르게 실내공간을 거대하게 확보할 수 있는 약 3,200mm의 긴 휠베이스 등이 세븐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가 되겠다.
세븐의 전면부는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과 같이 파나메트릭 픽셀을 적용한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오며, 단순하지만 정형화된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인 현대자동차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할 수 있겠다.
세븐의 측면부는
탑승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B필러 기둥을 제거하고 코치도어 형식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미래에 마주하게될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내 디자인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단순한 이동수단 만이 아닌 라운지와 같이 휴식을 취할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의 후면부는
역시 파나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형태로 길게 뻗은 테일 램프와 커다란 네모 형태로 구성된 디자인이 눈에 띄며 독특한 후면 윈도우를 확인할 수가 있다.
세븐의 실내디자인은
마치 프라이빗 라운지에 있는 듯한 쇼파 형식의 좌석과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하도록 전후 이동 및 180도 회전이 가능한 시트가 특징이며, 운전석은 핸들이 없으며 주행 시 컨트롤 스틱을 작동시켜 각종 시스템을 조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의 충전시간 및 주행거리 / V2L
350kW 급속 충전을 통해 20분 내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2Km) 이상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요즘 트렌트에 맞게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캠핑 및 차크닉 등 외부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자율주행 레벨
자율주행은 레벨 4 정도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3년 출시를 예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레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 편의사양은
각종 컨텐츠를 활용가능한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 탑승객의 신발을 살균 / 탈취 / 건조 해줄 슈즈케어 공간, 물과 음료 등을 차량에서도 시원하게 즐길수 있게 해주는 미니 냉장고, 대나무 및 화학 첨가물 없는 실내 친환경소재, 공기 순환 시스템 및 UVC 살균 모드 등 차세대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에 걸맞는 사양들로 차량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8일까지 LA오토쇼를 통해 약 680평 공간을 통해 세븐 콘셉트카를 비롯해 아이오닉5, 산타페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코나N, 엘란트라N(아반떼N), 펠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많은 차량들을 전시해 홍보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