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고한 쏘렌토 4세대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노블레스 트림이며 옵션으로 드라이브와이즈, UVO 내이게이션, 파노라마 선루프 등 3가지가 탑재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옵션만 딱 들어가있으니 굉장히 실속있게 선택하셨습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후석 승객 알림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옵션이며, 내비게이션 적용 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까지 지원됩니다.
UVO 내비게이션
은 노블레스 트림에서 선택 시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샤크핀 안테나,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아 페이(차량내 간편 결제), 2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파노라마 선루프 선택으로 인해 천장의 넓은 개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출고된 쏘렌토 MQ4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반사판 형식의 LED 헤드램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옵션 중에 스타일이라는 항목을 선택하시면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로 교체되는데, 물론 금액을 더 주고 넣는 옵션으로 준비를 해뒀기 때문에 쏘렌토 차량에선 프로젝션 타입이 효율이 좋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참고해야 할 것은 반사판(MFR) 타입 과 프로젝션 타입은 방식이 다른 것이지 뭐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LED 광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반사판(MFR) 타입은 LED 뒷쪽 반사판들과 볼록 거울을 이용하여 가까운 거리를 더 밝게 비춰주고, 프로젝션 타입은 마치 돋보기같이 둥근 구슬에 LED를 비춰 더 멀리까지 비출수 있도록 직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곳은 반사판 타입이 더 밝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4세대 쏘렌토에서는 다소 고가의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마련해놓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더 효율이 뛰어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출고한 분들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더 멀리까지 밝게 비추는 것 같다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스타일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도 4구의 LED 라이트이며 흔히들 아시는 하얀빛의 라이트이기 때문에 야간에도 외관상 디자인을 해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은
조각칼로 작품을 만든 것 처럼 움푹 들어간 모습이 굉장히 남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요즘 기아차의 디자인과 유사하게 전면부가 굉장히 날카롭고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번 4세대 쏘렌토 역시
전세대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색상을 선택하더라도 그 색상에 맞춰 매력이 각각 다른 것 같습니다. 흰색은 조금 순수해 보이고 깔끔한 이미지이지만 웅장하고 상남자 같은 포스는 그대로 유지가 되네요.
4세대 쏘렌토의 휠 디자인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가솔린 및 디젤 전용과 하이브리드 전용 휠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중에도 가솔린 및 디젤 전용휠은 19, 20인치 두가지 휠이 있는데요, 스타일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보시는 바와같이 19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19인치라고 디자인이 이상하지는 않아요. 심플하면서도 휠 안에 하트가 그려져있는 것 같은 디자인이 저는 좋게만 보입니다. 눈에 하트가 들어오지요.
전면 헤드램프 윗쪽에서부터 측면부를 지나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간결하게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사이드 미러를 창 쪽에서 문짝 쪽으로 내려서 디자인하는 추세인데요, 이렇게하면 창쪽에서도 사각지대가 일부 해소되기 때문에 적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4세대 쏘렌토 리어램프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뒤에서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도 높은 시인성과 아름다움을 선사해주죠.
4세대 쏘렌토의 실내 색상은
역시 새들브라운이 갑인 듯 합니다. 이 색상이 지저분해질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으신데, 3세대 쏘렌토에서 유사한 색상의 시트를 가진 운전자의 의견은 의외로 발로 밟지 않는 이상 심하게 오염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내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색상이며 기아차의 K5, K7 등 다른 차량들에도 적용하는 새들브라운 색상입니다.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후측방 모니터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턴시그널(깜빡이) 작동시 계기판에 화면을 비춰주니 더욱 안전하게 차로변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광활하게 펼쳐져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사실 환기할 때를 제외하고는 운전자에게 좋은점이 크게 와닿지 않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후석 승객들을 위한 아주 시원한 옵션이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하시고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캠핑을 자주하시는 분들은 차박하실 때 유용하시라고 선택하시면 좋은 옵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출고한 4세대 쏘렌토는 5인승이라
3열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캠핑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은 차박을 위해 2열 완전 폴딩 각도가 매우 중요하실 것 같은데요, 다소 각도가 있기는 하지만 차박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실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2열 내부 구성중에 너무 좋은 사항이다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문에 달려있는 컵홀더입니다. 고가의 대형 SUV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지만, 쏘렌토 정도의 수준에서도 이제는 2열을 승객을 위한 준비가 만만치않게 되어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죠.
4세대 쏘렌토는 두말할 것 없이 넓은 트렁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3열의 공간을 확보한 차량이기 때문에 넓은 트렁크는 당연한 이야기죠.